<출처:다음무비>
남한산성 영화를 보러 갔을 때 광고 영상을 보고 제목이 "이게 머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당황스러웠었는데,..
개봉한지 조금 지났지만 마침내 보게 되었다.
총평은 러브레터의 좀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이랄까..반짝이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하루하루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다.
여주인공인 사쿠라와 같은 병으로 작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나서 좀 더 슬프게 다가오는 영화였는데,
투병중인 사쿠라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이 영화를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충격이었던 건 10년도 전에 꽃보다 남자에서 트렌디했던 오구리 슌이 아저씨가 되어서 나타난거랄까.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이사람이 그사람처럼 생기긴했는데 설마 이렇게 역변한건가...라는 생각이....
세월은 피해갈 수가 없나보다..ㅠㅠ
일본스타일의 영화이고 뻔하지 않았을 했는데 생각보다 볼만하고 남자주인공이 중간중간 당황스러워하는 장면이 특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샘이 자극되버려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이쁜 영상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리마인드하고 싶고, 눈물 좀 흘리고 싶은 날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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