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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 여행] 비에이투어

rossella 2018. 2. 5. 23:09

훗카이도 여행일정을 짜던 중에 비에이 지역의 설경이 너무 이뻐서 일정을 짜다가 티몬에 흰그림자 1일 투어 여행상품이 있어서 바로 예매. 날짜별로 상품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났는데 주요스팟만 버스투어로 삿포로시내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 6-7시 쯤 돌아오는 일정이라서 데이투어로 딱 좋았다~​

이른 아침 호텔에서 스스키노 근처 버스타는 장소로 가는길~ 눈이 가득​​

버스타고 삿포로 시내를 빠져나가는 길
당일도 눈이 많이 내려서 눈으로 시내가 덮여있다​

가는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즉석식품 자판기가 있었다
아직 이름시간이라서 휴게서 푸드코트가 문을 열기 전이라서 아쉬운데로 아침을 떼울 겸 자판기에서 주먹밥을 주문~​

전자렌지 기능도 있는지 상자가 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온다​

굶주린 우리의 끼니를 떼워줄 주먹밥 4개
간장소스로 만든 노릇하게 표면이 살짝 구워진 주먹밥이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비에이투어 첫번째 코스 크리스마스트리🎄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는데 해가 뜨면 눈이 빛에 반사되서 더 이쁠 것 같다
여기도 사유지라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고 멀리서 사진만 찰칵📸

다음코스는 다쿠신칸
폐교된 소학교의 체육관을 수리한 사진갤러리다.
마에다 신조라는 일본의 사진작가가 비에이 지역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눈이 하도 많아 내려서인지 주변에 나무에 가득 쌓인 눈들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청의호수라고 불리는 아오이케....
그런데 오늘은 푸른 빛의 호수를 볼 수는 없었다 ㅜㅜ
눈이 너무 많아 내리고 추운날씨에 호수가 얼어버렸다 ㅜ다른 사진에 눈쌓인 나무에 푸른호수가 정말 이뻤는데 좀 더 날이 풀렸을때 오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오이케보구 가는 길의 풍경이 어째서인지 더 이뻐보인다....​


비에이투어에서 젤 기대했던 흰수염폭포!
여기선 아오이케에서 보지 못한 푸른 빛의 물줄기도 보이고 절벽에 쌓인 눈과 푸른 폭포의 물줄기, 흩날리는 눈이 절경이었다🤩​


흰수염 폭포 입구을 알려주는 표지판~​


켄과 메리의 나무, 잎이 무성할때가 더 이쁠 것 같다ㅠ​

세븐스타 나무, 옛날에 관광담배 세븐스타의 케이스에 사용되어 불리우는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도 역시 여름을 추천!​


멀리 보이는 마일드세븐 언덕
이곳도 담배 광고로 유명해진 곳​


좀 더 가까이서 찰칵~
한없이 펼쳐진 눈이 절경이긴 하다
언제 또 이렇게 눈구경을 원없이 할 수 있을까
훗카이도가 오히려 한국보다 1-2도 낮아서 날씨도 더 따뜻하고 관광하기에도 괜찮았다
요즈 같은 한국 날씨는 정말 관광은 못할 것 같아ㅜㅜ​


마지막으로 투어에서 여행 기념선물로 주신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