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을 위해서 비행기 다음으로 예약했던 2번째 호텔
일정상 삿포로에는 여행 이튿날 도착하였는데
낮에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체크인하러 갈때는 어느새 달이 높게 뜬 밤 10시 이후였다.
호텔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역시 후기대로 앤틱한 분위기가 넘치고 역에서도 도보 10분이내여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엔 괜찮은 위치였다.
역에서 호텔가는 길에 한쪽 방면에만 일부 도로에 열선이 되어있어서 눈오는날은 참고하면 캐리어 끌기가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요.
눈길 위에 캐리어는 잘 안끌리네요..
체크인 후 예약한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는데
요즘은 보기 힘든 계기판이 있는 엘리베이터였다.
오래된 영화에서나 보던 엘리베이터라서 좀 신기했다.
카펫이 깔린 통로를 지나서 카드키로 방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디럭스 트윈룸~
나름 티테이블이랑 화장대 있고 쇼파도 있고, 화장실도 무려 2개나~
겨울이라서 온풍땜에 좀 건조하긴 했지만 가격 및 위치대비 괜찮은 호텔이었다.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예전에 묶었던 좁은 숙소들을 생각하다가 삿포로 호텔에 오니 캐리어 펼칠공간도 넓고 확실히 너무 좋다
입구에 바로 붙어있는 세면전용 화장실과
방안쪽에 있는 욕실도 있는 화장실
시세이도 어메니티가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호텔 위치가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기에도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여서 막상 지하철은 한번도 타지 않고 훗카이도 여행시에는 버스와 JR기차만 이용했다.
주요번화가가 있는 스ㅡ키노 역과 오도리공원까지는 걸어서 20분이내면 갈 수 있는 정도인데 가는길이 어렵지 않아서
삿포로 도심 구경 및 산책겸 걸어다니기에 괜찮은 편이었다.
확실히 삿포로역에서 가까워서 캐리어때문에 시내에서 택시탈일도 없고 다음에도 삿포로에 가게 된다면 또 예약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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